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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장마, 흐린 여름 아침 큰 비가 내렸다가 뜨거운 태양열이 쏟아지다가 다양한 날씨를 보여주는 7월입니다. 다시 장마전선이 짙게 깔린 한반도에는 폭우가 예보되었고 여름 아침 하늘은 늦은 오후가 된 듯 흐리고 어둡네요. 2호선 지하철 전선줄이 물기를 머금은 듯 치렁치렁 무겁게 걸려 있습니다. 이미 만들어져 올라간 건물 앞으로 그만큼 더 높이 올리겠다는 의지로 크레인이 부지런히 움직입니다. 흐린 하늘을 향해 길게 뻗은 크레인의 도르레가 게임처럼 보입니다. 흐린 하늘처럼 더 흐린 새, 까마귀가 가로등 위에 앉아 마치 위장한 듯 조용히 앉아서 지나는 차들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도심의 까마귀는 도시를 더욱 도시스럽게 만드는 상징같습니다. 까마귀는 도시새라는 별칭을 붙여주고 싶은 7월 흐린 아침입니다. 파나소닉 GH5 Mark2 올림푸스 M.. 2022. 7. 8.
걸으며 구경하기 좋은 부암동 길 이것저것 구경하며 걷기 좋은 곳 - 부암동길은 특이한 건물, 생소한 골목, 예쁜 정원, 아기자기한 집들이 숨어 있는 동네죠. 부안동길을 끝까지 올라가면 북악스카이웨이를 만나기도 하지만 길 끝에서는 종로로 갈 수도 있고, 평창동으로 갈 수도 있으며, 윤동주 언덕을 오를 수도 있습니다. 동양방아간 앞에는 실제로 갓 빚어 나온 따뜻한 떡을 구매할 수도 있어요. 방아간 떡이니 얼마나 맛있을까요? 조용조용한 동네라서 조용조용하게 걸어가며 동네 산책을 하기 좋습니다. 길가도 그렇고 골목길도 쓰레기 없이 깨끗하네요. 아침 일찍 누군가 부지런하게 청소해 놓은 걸까요? 집으로 들어가는 돌계단에 정성스럽게 꾸며놓은 화단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푸른 식물들은 그 자체로 편온함을 주지요. 집이 특이해서 지켜보고 있.. 2022. 6. 24.
야~ 여름이다! - 7월 인사말 여름인사말 산으로 바다로 떠나는 7월 여름, 녹색의 산과 파랑의 바다, 2곳을 모두 즐길 순 없을까요? 동해나 서해, 혹은 남해에도 그런 곳은 분명 있겠죠? 자, 7월의 여름을 즐기러 떠나가 봅시다. 7월 인사말 여름인사말 시작합니다. 푸른 바다의 쏴아아 하는 파도소리가 들리는 듯한 7월 여름입니다. 매년 가는 바다지만 왜 여름이 되면 더더욱 바다가 보고싶고 가서 몸을 담그고 싶을까요? 이 뜨거운 여름에 바다는 분명 반드시 가봐야할 이상향 같은 곳입니다. 7월 여름, 즐겁게 보낼 준비하고 계신가요? 코로나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지만 방역은 이제 마스크만 남았고 여름은 이렇게 7월로 향하고 있습니다. 더운 여름날에도 마스크를 쓰고 지난 지난 두해는 상상하지 못한 나날이었지요. 올해 여름은 그 보상으로 시원하게 .. 2022. 6. 21.
삼청동 종친당 경근당 옥첩당 - 관아 건축물 삼청동 국립현대미술관 뒷편으로 고궁같은 건물이 있습니다. 경근당과 옥첩당입니다. 궁궐 양식으로 지은 건축물로서 조선시대 관공서 중 최고급 관아라고 합니다. 그리 오래되진 않았고 1866년 지어졌다고 하네요. 왜 궁궐 건물이 밖에 있나 싶지만 그만큼 정교하고 정성스럽게 지은 건물같습니다. 삼청동의 뜻밖의 궁궐 양식 건물 - 경근당과 옥첩당이었습니다. 위치는 2022.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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