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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좋아하는 성북공원 산책길
일단은 즐거운 산책길
오늘도 모든 냄새를 다 맡아보자.
냄새는 즐거워~
바닥까지 꼼꼼하게 냄새를 맡아보자.
놓치는 냄새 없이 모두모두 내 콧구멍으로 맡아보자~
아까 맡은 냄새를 다시 맡고 싶어...
그 미묘한 냄새가 잊혀지지 않아
왔던 길을 다시 돌아가서 냄새를 맡고 싶어...
하지만 맡아야할 냄새가 저 앞에 펼쳐져 있다.
신난다.
눈 앞에 펼쳐진 냄새의 향연을 보라.
가슴이 뛴다.
길을 걸으며 맡을 냄새에 지난 냄새가 모두 잊혀진다.
근데 일단 똥을 먼저...
끙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2/large/048.png)
해가 뉘엿뉘엿 지고 서쪽 하늘이 붉게 타오르고 있다.
바위 틈의 냄새도 빠뜨리지 말고 맡아 보자.
그리고 사냥개의 본능으로 주인을 지키자.
여기는 우리 구역
누가 오는지 경계를 서자
괜찮쥬?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2/large/041.png)
해가 지는 저녁 풍경은 멋있다
봄날의 저녁은 아름답다
나는 그래도 누가 오나 경계를 선다.
냄새 맡기는 조금 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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