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ey

폐역사 장흥역

Cool-Night 2007. 9. 3.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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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락가락하던 주말, 장흥 유원지에 가다.



역은 더이상 운행하지 않고

화물열차만 가끔, 혹은 언제인지 모르게 지나다니고

사람들은 평화롭게 철길을 걷는다.

인근 주민들은 술을 마시고

오랜 벤치만 남아 그 자리를 지키며

2004년에 멈춘 달력과

오래된 TV와

순한 개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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